DROPS OF HAN'S LIFE

RIDING INFO.

타이틀 : 남경 동부 외곽 돌기

일자 : 15년 03월 29일

출발시간 : 14시 30분

완료시간 : 19시 30분

RIDING STORY

봄철이라 날씨가 좋아 조용하게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라이딩을 계획했다.

농수산 시장 가는 길에 있는 사무단지 조성 지역,

아직 단지 조성이 완료되지 않아 차가 거의 없고 조용하지..

감기 걸린 박부장님을 이끌고 출발.. 2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역시 박부장님 답게 30분이 되어서야 출발

박부장님 기다리는 동안 오징어 땅콩 사먹고..ㅋㅋ

RIDING MAP

RIDING PICS.

감기 걸린 박부장님 질질 끌고 가는 중

이런 원래 계획했던 코스에 물이 가득차 부득이하게 루트 변경.. 비도 안왔는데 왠 물??

이 표지판은 뭘까? 자전거 타지 말라는 뜻인가?

근데 도로 입구도 아니고 한참 잘 가고 있는데 이런 표지판 만나면 난감..ㅋ

이건 뭐길래.. 길 한복판에 강화유리까지 설치하는지 모르겠다. ㄷㄷ

역시나 차하나 없이 조용한 사무단지.. 사람도 없길래 바닥에 함 누워봤다.

이런때 아님 또 언제 누워 보겠냐??

박규옥 부장님 연출 샷 ㅋ

무슨 강소성 도시 기획 뭐뭐뭐.. 공장도 아닌게 뭔지..

사무건물 하나는 이쁘게 잘 지어놨더라.. 이런대서 일해보고 싶다..ㅋ

겉에서 보기엔 폐허같은 연립주택.. 사람이 살드라..

이 쯤부터 길헤메기.. 하도 공사를 해대서 지도랑 실제랑 안맞는다..

길헤메기가 끝나고 어느 공원에 도착

저 길로 나왔다. 저건 길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뚫었다는 표현이 맞는듯

이게 공원 이름

어떻게든 대나무 느낌을 살려보고자 했는데 참 어렵네

후후후

뭔가 사연은 있는 것 같은데.. 관심 없어서 패스

집으로 오는 길 센린몰에 들려 나이키 후드티를 탐색하러 했는데..

겨울옷 떨이 중이라 살게 없었다.

결국 시간도 있고 해서 센린몰 지하 "고기공장" 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고기도 맛있고, 냉면도 맛있고.. 박규옥 부장님 267원 지출!!

배부르게 저녁을 처리하고 돌아오는 길, 센린몰 인라인 스케이트 장이다.

하여간 화려하게 꾸미는 건 중국 사람들이 갑이다.

RIDING INFO.

타이틀 : 강현규 실장님과 仙林 나들이

일자 : 14년 09월 21일

출발시간 : 15시 11분

완료시간 : 대략 18시쯤

RIDING STORY

박규옥 부장님이 심한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토요일도 출근 못하고.. 자전거 계획이 캔슬되었다.

강현규 실장님에게 걍 일요일날 자전거 타자 던졌는데.. 덥썩 물어버리시넹..ㅋ;;

그런데 당일 오후 1시반에 출발하는 걸로 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혼자 부자묘 쪽으로 갈까 하다가

오후 3시에나 연락이 되어 조금 늦었지만 시엔린으로 달리기로 했다.

강실장님 전립선...;; 문제로 평탄한 길로만 달리느라.. one way 불가 원칙이 깨졌다(간길로 돌아오기 없기..)

시엔린에 호수 공원까지 달렸는데.. 역시 시엔린은 미래 도시 삘이 나더라..

대학 밀집 지역이다 보니 분위기도 젊고..ㅋ

날씨도 가을의 선선함이 어려있어 나름 괜찮았다.

RIGING MAP

RIDING PICS.

시엔린 호수공원에 도착해서 한 컷.. 밥먹으러나 와봤지 자전거 타고는 첨이네

호수 주변이 나무 길.. 난 나무길이 너무 좋다..

나중에.. 혹시라도 집을 짓는다면 나무로 길을 깔아 버리겠다!!

강현규 실장님.. 자전거 타고 호수공원에 와서도 핸드폰 게임이 여념이 없다. ㅋ

그노무 핸드폰 게임..ㅋㅋ

나름 포즈 좀 잡아봤는데.. 저 살들 어쩔꺼여..;;

머리 정리도 안했는데 나름 무난해 보여 다행이다.

시엔린의 영화관.. 시엔린이 최신에 개발된 지역이라.. 맛집도 많고 영화관도 많고.. 깨끗하기도 하고

외국인도 많다.. 외국인이 띠엔동 타고 다니는 모습은.. 영 언밸런스다..ㅋ

KAPPA 에서 행사하는가 보다.. 나중에 집에 사진 걸어 놓을때 이래 걸어 놓으면 이쁘겠다.

KAPPA 행사 직원들이.. 얼굴로만 뽑았나.. 꽤 괜찮았다.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 사진 한장만 같이 찍자더라..헐..;; 왠 사진..ㅋㅋ

KAPPA에서 주최하는 듯한 떼굴이 경기..

일반인과 KAPPA 행사 직원이 짝이 되어 축구를 하는데.. 이게 축구인지 굴러댕기기 인지..ㅋ

쇼핑 몰들 한가운데 있는 배(?).. 별거 없다.

길거리 공연도 하더라.. 업체 주최로 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젊음의 거리다..ㅋ

시엔린에 청은마트가 생겼다고 하더니.. 온누리 쪽 보다 4배는 더 커진듯..

역시 시엔린이 성장하는 동네 군

돌아오는 길.. 해가 지는 것 같아 서둘렀다

One way 원칙이 깨지는 현장.. 나름대로 편하게 돌아기긴 했지만.. 강실장님 전립선은 왜 아픈거지?? ;;

RIDING INFO.

타이틀 : 오전 라이딩 후 점심 먹기

일자 : 14년 07월 20일

출발시간 : 10시 18분

완료시간 : 기억 안남

RIDING STORY

시엔린에 있는 착한 낙지가 꽤 맛있다. 특히 삼겹살 낙지 볶음인가..

아무튼 최근 몸이 찌뿌둥 하길래 몸에 있는 나쁜 기운 좀 뺄겸 땀빼기 라이딩을 계획했다.

하필 날씨도 쨍쨍에.. 최근들어 제일 높은 기온..

하지만 문제는 그것보다..

착한 낙지에서 밥 먹고 나올때.. 살짝 화장실을 먼저 들를까 고민했는데.. 화장실 문이 망가졌더라

그래서 금방 집에 도착하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나와버렸다.. 그후 그 결정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줄이야..

돌아오는 길에.. 날이 더워 체력은 방전되고, 속도는 안나오고

화장실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식은땀 흐르고.. 온몸의 신경과 힘이 한 곳(?)에 집중되다 보니..

사진이고 뭐고 없다.. 오직 집에만 최단시간에 가자는 생각으로..

아무튼 돌아오는 길은 지옥 같았다..ㅋㅋㅋㅋ

자전거 타기 전에는 반드시 화장실부터 가자!!

(옛날에도 농산물 시장 갔을때도 그랬지..ㅋㅋ)

화장실 안가고 자전거 탔다가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지옥이다..

RIDING MAP

RIDING PICS.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중간에 쉬어 가는 중

동네는 황량하고 햇볕은 내리 쬐고.. 마치 도시 위의 사막 같다.

나의 애마 HUMMER.. 중국에서 산 것 중에 제일 값어치 하는 물건..

너무나도 더운 날씨~ 헥헥!

얼음 넣은지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보온병 얼음이 남아있다..ㅋㅋ

완전!! 시원

심하게 정리 안된 저 얼굴 어쩔꺼여..ㅜㅜ

전체 라이딩에 1시간 동안 900kcal 정도 소비했는데..

착한 낙지에서 1시간 반 동안 대략 2000kcal 는 보충한 것 같다.

너무 배불러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다.. 여기서 나머지 라이딩의 불운이..

길도 제대로 없고 가로등도 없는 이런 곳에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

폐기품 회수 간판(?)

RIDING INFO.

타이틀 : 仙林 花卉市场

일자 : 14년 04월 05일

출발시간 : 09:17

완료시간 : 13:00

RIDING STORY

중국 청명절 휴일이라 주5일제를 간접 체험하는 주간이었습니다.

작은 방 구석에 쳐박혀 있던 자전거를 꺼내 오랜만에 라이딩을 해봤네요.

오랜 만에 하는 라이딩이지만 목표를 30km 로 잡고 달렸습니다.

말이 30km 이지 마무리 부분에 紫金山 옆구리 타고 오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허벅지에 쥐 날 뻔..

그나마 Green Way라고 도보나 자전거 길이 있어서 한결 편했습니다.

Green Way 가 약간(?)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그렇지 날씨 좋은날 자전거 타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오전 라이딩을 해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하루도 길고..ㅎㅎ

RIDING MAP

RIDING PICS.

RIDING INFO.

타이틀 : 仙林/亚东

일자 : 13년 09월 01일

출발시간 : 16:17

완료시간 : 18:24

RIDING STORY

낮 더위가 사그러드는 오후 늦게서야 출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회사까지 다녀오는 것인데.. 저녁에 집 구하는 일때문에 부동산 사람도 만나봐야해서

간단하게 돌았네요..

원래 계획했던 코스가 지도 잘못인지 길이 없어서 나름 고생했네요

RIDING MAP

RIDING PICS.

이때까지는 좋았는데.. 사진 찍고 나서 렌즈 캡이 하수구로 빠져버리는 바람에 

둘이서 빼낸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이 동네의 이름은 야동(亚东) 입니다. 사상이 불순하신 분들에게는 좀 거시기하죠..ㅎ

저 아파트 건물 이름은 무려 야동성(城) 입니다. ㄷㄷㄷ

야동을 찍고 돌아오는 길..

새로운 길을 찾는다고 고생 좀 했네요.. 어딘지 모르는 동네로 들어선..;;

버려진 상점인 듯 합니다.

뭔가 깨진 파편들이 사방에 널려 있네요..

그리고 어두컴컴한 문 구멍을 바라보고 뭔가 있을꺼라 기대했는데..(심령사진..ㅋ)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

거리에 파편들이 널부러져 있는데도 신경쓰는 사람 하나 없네요.

엄한 길로 다니면서 먼지는 어마어마하게 먹었습니다.

큰 도로가 아닌 외진 도로로 다닐때는 마스크가 필수!!

이곳은 공동묘지로 추정됩니다.

중국 사람들은 다들 화장하는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공동묘지를 지나고 나면 어마어마한 옷가지를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아마 버려진 옷들을 재활용 하는 것 같은데..

공동묘지와 버려진 옷들의 조합은 왠지 을씨년스럽습니다.

그 다음엔 부동산 사람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촉박해서 뒤도 안보고 달리느라 사진이 없네요

일요일 늦게나마 재밌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타이틀 : 장강대교

일자 : 13년 07월 28일

출발시간 : 14:51

완료시간 : 17:52

원래 계획은 紫金山 터널을 통해 장강대교를 찍고 후난루를 통해 돌아오는 일정이었지만

박부장님의 장강대교에서의 낙오로 인해 택시를 타고 돌아왔네요. 접이식 자전거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ㅎ

날씨도 더운데 紫金山 터널의 오르막길과 장강대교의 오르막길이 체력을 한방에 고갈시켜 버리네요.

紫金山 터널을 지나 남경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쉬는 중입니다.

여기서 이미 우리의 체력의 60%는 고갈되어 있는 상태였죠..ㄷㄷ

타이틀 : 오프로드

일자 : 13년 07월 07일

출발시간 : 14:38

완료시간 : 17:53

전날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진흙탕 오프로드를 경험했네요.

간간히 비도 내렸지만 대체적으로 날씨는 너무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라이딩 정보는 라이딩 끝나고 종료시키지 않아서 이상하게 나왔네요.ㅋ 라이딩 시간 16시간.

진흙탕, 저 봉고차량은 물에 빠져서 못나오고 있더군요..

아이폰으로 손가락이 찍힌 줄도 모르고.. 심하게 거슬리지만..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ㅜ.ㅜ

여길 건널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때 지나가던 트럭이 서더니 아저씨가 태워주겠다고 하더군요.

진정한 오프로드를 경험하기 위해 정중히 거절했는데.. 저런 웅덩이가 앞으로 5개 정도 더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