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YEAR : 2017

DATE : 12/20

 

ABOUT MOVIE



MOVIE STORY

가까운 미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전 지구는 식량 및 자원의 부족으로 '산아제한법'을 실시한다. 한명 이상의 아이를 출산할 경우 정부는 한 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냉동수면 상태로 만들어 지구의 환경이 안정화가 된 후 다시 깨우겠다는 정책을 실시한다.

그 와중에 7명의 쌍둥이를 출산한 주인공들의 아버지는 나머지 아이들이 냉동수면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아 쌍동이 출산 사실을 숨기고 각 아이들의 이름을 '먼데이'부터 '선데이'라고 짓는다. 어려서부터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쌍동이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한 아이의 손가락이 사고로 잘리자 나머지 아이들의 손가락도 잘라버리는 등 철저하게 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시킨다.

이후 성장한 아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에 맞게 일주일에 한번씩만 외출을 할 수 있다. 각자 다른 직업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자기 차례가 되면 외출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던 어느날 '먼데이'가 외출 후 돌아오지 않자. '먼데이'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먼데이'를 찾아나섰던 '튜즈데이'가 정부 감시국에 체포가 되고, 쌍둥이들의 거처로 강제 진입한 감시국 요원들에 의해 '선데이'는 죽음을 맞이한다.

감시국이 자신들의 존재를 알아차렸다고 생각한 자매들은 '먼데이'의 직장동료가 밀고를 했다 생각한다. '웬즈데이'는 '먼데이'의 직장동료를 찾아가 정보를 캐내려 하지만 누군가에게 암살을 당하고 자신마저 쫓기다 정부 요원의 총을 맞고 살해당한다.

그때 자매들의 거처를 찾아온 한 감시국 요원, 자매들은 감시국 요원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웬즈데이'가 그의 집으로 따라가 정보를 캐내는데, '먼데이'와 감시국 요원이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후 '웬즈데이'는 그녀를 쫓아온 정부 요원에게 살해 당한다.

때마침 자매들의 거처로 재 진입한 정부요원 들에 의해 '프라이데이' 마저 희생이 되고, '썰스데이'는 감시국에게 잡혀 있는 것으로 파악된 '먼데이'를 구출하기 위해 잠입을 시도한다. 그때 '썰스데이'는 정부가 나머지 아이들을 냉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태워서 없애버린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우여곡절 끝에 감시국에 잡혀 있는 '먼데이'를 찾아간 '썰스데이'는 잡혀있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튜즈데이' 였고, 자신들을 희생시킨 밀고자가 다름 아닌 '먼데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먼데이'는 한 감시국 요원과 사랑에 빠져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자신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부와 협상을 하고 자신의 자매들을 밀고하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썰스데이'는 정부가 아이들을 태워버리는 것을 폭로하고, 전세계는 분노하여 결국 '산아제한법'은 폐지가 된다.

살아남은 '썰스데이'와 '튜즈데이'는 '먼데이'의 아이들을 구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된다.

 

FEELING MOVIE

전반적으로 영화의 개연성에 오류가 많다.

 

큰 은행에서 잘나가는 '먼데이', 각자의 자매가 자신들의 날에 맞춰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데, 그렇다면 은행에는 월요일만 출근을 해야 하는데, 승진도 하고 잘만 나간다. 뭔가 말이 안되지 않나? 미래에는 주 1 일 근무라면 할 말 없다.

 

튜즈데이가 잡힌 날, 정부 요원이 말하길 '너희 일곱명이 지난 세월동안 먹어치운 식량과 자원은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갔어야 한다'. 그런데... 자매들은 한 명처럼 행세를 하며 인생을 살아왔는데.. 정부에서 배급을 했으면 한 명분만 배급했을 것이고, 개인이 돈을 벌어서 먹었다면, 자기가 번 돈 가지고 일곱명이 나눠 먹었을 껀데.. 뭐가 문제인가? 그냥 정부가 자매들을 제거해야 하는 당위성을 얘기하고자 했던 듯 한데.. 쫌..

 

정부의 수장은 자매들을 조용히 처리하라고 한다. 부하가 감시국에 등록을 시켜 한꺼번에 잡자고 하자. 수장은 그녀들의 존재는 시스템의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 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그녀들의 존재는 자신들의 시스템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오히려 좀더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쓰인다. 미국 같은 경우는 없는 테러(?)도 만들어 내지 않는가.

그리고 시스템의 신뢰성을 누구에게 어필하려고 하는건지, 자매들의 존재로 시스템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해서 그 시스템을 없애자고 하진 않을 텐데, 게다가 일반 시민들은 시스템에 거의 동조를 하지 않는데 신뢰가 무슨 상관이 있냔 말이지.

 

정부요원들은 튜즈데이를 체포하고 튜즈데이의 안구를 적출하여 자매들 거처의 현관문을 연다. 자매들은 정부요원들을 물리치고 안구의 정체를 확인하다가 튜즈데이의 안구인 것을 알게되고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굳이 안구적출까지 할 필요 있나? 두번째 진입할때는 폭탄을 쓰더만.. 몰래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들어가서 대놓고 총질할 꺼면서 뭐하러 안구를 적출해서 출입문을 열지? 자매들이 튜즈데이가 죽었다고 인식하게 된 동기를 만들려는 끼워맞추일 뿐인 듯.

 

'썰스데이'를 도와주던 감시국 요원은 무슨 어디를 가든 의심받지도 않고, 그 녀석 네트워크에 침입만 하면 감시국 네트워크까지 해킹이 가능하다고하니, 완전 초고급 요원인가 보다. 그런데 시내로 나가는 출입문을 통제하는게 일이네..;;

 

 

 

IMPRESSIVE LINES

 

 

 

STORY PHOTOS

 


 

 

 

Posted by 한스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