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경일입니다. 중국에선 국경일날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하는데 중국 국경일 분위기와는 뭔가 다르네요.
국경일이라고 특별한 일이 있나 했는데.. 호텔에서 메세지를 나눠줍니다.
오늘 저녁 불꽃놀이 때문에 교통이 통제되고 많이 불편할 꺼라고.. 그래서 불꽃놀이 하는 줄 알게되었습니다. ㅋ
서비스는 좀 불친절합니다. 워낙 바빠서 그런 것 같은데.. 맛 하나는 괜찮네요.
하지만 약간 아시아틱! 한 맛이 있긴 있습니다.
홍콩 경찰, 영화에서만 보던 홍콩 폴리스의 리얼 버젼 입니다.
에그 타르트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들어가보니 많은 종류의 에그 타르트 들이 있습니다.
에그 타르트 좋아하시는 분들인 한번 정도 가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브런치 먹고 바로 가는 바람에.. 배불러서 맛있는지도 모르고 먹었습니다. ㅋ
어제 타고 지나갔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시장.. 한국하고 똑같습니다.. ㅋ 정말
유명한 IFC Mall..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고 Apple Store도 있습니다.
대망의 애플스토어.. 아이폰 유저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더욱이 새로나온 아이폰 5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홍콩 오기전 아이폰 5 구매 예약을 했었는데..
당시엔 홍콩시민 외에는 판매를 안하는 상태라 구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애플스토어에 비치되어 있는 아이템들은 뻔한 몇개 안되는 아이템들인데..
사람들은 항상 바글바글 거리네요
또 페리!! ㅋ
금연 장소입니다. 흡연하면 벌금 1500 달러
홍콩은 벌금 표지판이 사방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요.. 이것도 벌금 저것도 벌금..
중국 정부의 파륜공 탄압에 대한 항의 피켓입니다. 파륜공이 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사이비 종교집단 같아요..;;
중국의 옛 국가 주석인 장쩌민에 대한 비방글도 보이는데요
대륙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죠..
침사추이를 건너와 보고는 늘어서 있는 카메라 군단에 놀랐습니다. 지금이 오후 2시정도 밖에 안되었는데도
이미 해변을 따라서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불꽃놀이 7시인가 한다고 들었는데..;;
아예 텐트까지 쳐놓고 교대로 자리 지키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스타의 거리에 있는 성룡의 핸드프린트!! 성룡 말고도 유명한 스타들의 핸드프린트가 길을 따라 있습니다.
그런데 대략 90%는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홍콩에서 버터 오징어를 팝니다. 게다가 기계도 한국 기계..ㅋ
또 뭐 하지 말랍니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이곳이 국경절 불꽃놀이의 뷰포인트입니다. 사람이 너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어느 시간이 되면
경찰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스타의 거리로 못들어 가게 막습니다. 그래서 미리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미처 몰랐습니다..ㅠ.ㅠ
또 뭔가 하지 말랍니다.
또 음주운전 하지 말랍니다..
사방에 하지말라는게 뭐 이리 많은지..ㅎㅎ
홍콩 역사 박물관을 갔는데, 역사박물관은 문을 닫고 때 마침 병마용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병마용은 직접 다녀왔으니 패스!!
또.. 비둘기한테 먹이 주지 말랍니다. 먹이주면 벌금 1500 홍콩달러
오후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 벽에 새겨진 역명.. 서체가 아름답습니다.
멍하기 바라보게 되네요!!
호텔에 잠시 쉬다 다시 침사추이로 왔더니..
오후와 틀리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다들 불꽃놀이 보러 온거라는 걸 늦게서야 알아챘네요
경찰병력도 사방에 있습니다.
경찰차에 앰뷸런스에 완전 난리도 아니네요
홍콩 경찰 병력 다 동원된 듯..
도로는 이미 통제되었습니다.
불꽃 놀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불꽃 놀이가 끝나고 돌아가는 사람들.. 경찰들이 차량을 모두 통제해 버려서 도로 위를 마음껏 활보하고 다닙니다.
뿔꽃놀이가 끝나고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이렇게 불꽃놀이를 마치고 홍콩에서의 2일째 일정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불꽃 놀이는 약 한시간 정도 하는데 매우 이쁘기도 하고 재미있었네요.
불꽃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티비에서 긴급 속보를 하는 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티비를 보고 있습니다.
뭔가 했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불꽃 놀이를 구경하려던 배가 침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하네요
한국에도 뉴스가 나왔는지.. 부모님이 절 찾고 난리가 났었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