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0월 07일 신혼여행 괌(GUAM) Day1

테마 : WELCOME TO GUAM

일자 : 13년 10월 07일

WELCOME TO GUAM.. 드디어 말로만 듣던 괌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WELCOME TO GUAM

하지만 전혀 웰컴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역시나 미국의 입국심사는 까다롭군요.. 게다가 미국 정부의 Shut-down으로 입국심사원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줄만 거의 한시간 반을 서 있었어요.. ㅠ.ㅠ

그런데 우리가 서 있던 줄이 꼬여서 다른 줄 보다 입국 심사가 늦어졌어요.. 

몇몇 사람들이 어시스턴트 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는데 문제의 입국심사원은 들은체 만체 하네요..ㅠ.ㅠ

상황은 이렇습니다. 다른 줄들은 한명의 입국 심사원이 두개의 줄을 번갈아가면서 심사를 했는데요

우리가 서 있던 줄은 세개의 줄을 번갈아 하다보니 다른 줄 보다 훨씬 시간이 걸렸어요..

뭔가 잘못되었는데 입국 심사원이 알아차리지 못해서 

어시스턴트도 이의를 제기했는데 무시하고 자기가 맞다며 자기 방법대로 하더군요.. 

결국 우리는 줄을 살짝 바꿔 다행히 그나마 금방 통과했는데 저희 뒤쪽에 있던 사람들은 한시간 정도 더 걸린거 같아요.

입국 심사를 통과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공항 밖으로 살짝 나와 찍은 사진 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가이드 아저씨 말하길.. 10월은 괌의 "우기"로 비성수기 랍니다.. 헐.. 이런.. 우..기.. 라니..

괌 공항.. 여기서도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ㅋ

짐을 풀고 Sheraton Club에서 쉬는 중

음료수도 공짜고 무선인터넷도 되고.. 정말 등록하길 잘 했어요..ㅋ 물론 추가 비용이 필요하긴 하지만..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헤헤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조용히 쉬기엔 딱 좋아요.. 룸에서는 인터넷도 안되거든요..

도마뱀.. 의외로 도마뱀이 많습니다.. 근데 여긴 8층인데.. 유리 밖에 도마뱀이..ㄷㄷㄷ

룸 내부입니다. 거실이 있는 룸이었어요~ 유후~

신혼 부부들에게 주는 와인.. 음.. 맛은 모르겠고.. 걍 별로였고.. 걍 버렸죠..ㅋ;;

도착해서 공항에서 하루를 다 보낸 것 같네요~

뉴스에서만 보던 Shut-Down이 어떤건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