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S OF HAN'S LIFE

도심을 지나는 기차.. 남경 시내에서 기찻길은 자주 봤지만 기차가 지나는 건 처음 봅니다

기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사람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시장..

제가 살고 있는 梅花山庄에 도착!! 雨花台는 다음에 다시 도전을 해봐야 겠어요.

전동차 충전소 라는데.. 문은 닫은듯 하네요..

夫子庙 옆을 흐르는 수로 옆에 있는 카페.. 가끔 수로 옆에서 공연도 하는 것 같던데..

테라스에서 음료를 마시며 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난간을 따라서 새가 들어있는 새장들이 있어요. 주변에 노상에서 새를 파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우히히.. 내 자전거..

明故宫 가는 길의 가로수길입니다. 나무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게 장관입니다.

무슨 군사 전용 주유소인듯.. 전에 말로만 들었는데 돌아다니면서 보니

남경에 군 관련 시설들이 참 많네요.. 하긴 다섯개 省을 관할하는 사령부가 있다고 하니..

珠江路에 있는 카메라 대리점들 입니다. 흠냐.. 중국이 전자제품이 비싸다 보니

크게 갈 일이 없네요.. 16-85를 여기서 샀다죠~ ㄷㄷㄷ

 가끔씩 방문하는 샤브샤브 음식점입니다. 마카오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다른 중국 샤브샤브와는 달리 한국 사람 입맛에 거부감이 덜합니다.

발음은 참 어렵습니다.. 오우먼뚜오라오..ㅋ

백마 공원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나와 연을 날리고 있네요..

건성으로 연날리는 커플..ㅎㅎ 줄곧 봤는데 제일 건성임..ㅋㅋ

가다보니 고가도로에.. 첨엔 자전거는 못들어 가는 줄 알고 망설였는데..

사람도 다니네요..ㅡ.ㅡ;; 위험 위험.. 역시 중국은 자전거로 못가는데가 없네요..ㅎ

차들이 많아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아야지..;;

고가도로를 내려와 길만 따라 달렸는데 조그마한 동네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지도에서 보니 尚塘村 이라는 마을이네요.. 분위기는 시골 마을틱~!

마을 사람들 모여서 슈퍼 앞에서 마작을..ㄷㄷㄷ

흠냐 멋지다.. Hummer(짝퉁) ㅋㅋ

이건 기찻길입니다. 아마 전철이 다니는 듯..

저 멀리 사람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높습니다.

기찻길 아래 으슥한 곳에 왠 공장이..

사진 찍고 있는데.. 슬금슬금 다가오는 아저씨.. 뭐하냐고 물어보네요..ㅋ

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내가 曝光(폭로?)하러 사진 찍는 줄 알았답니다. 도대체 뭘...;;

걍 한국 사람이라고 했더니.. 쓱 가버림.. 뭔가 수상한 공장이다..ㅋ 이런 으슥한 곳에.. ㄷㄷ

우여곡절 끝에 나가는 길 도착.. 한참 헤매였습니다.

중간에 길이 없어서 쓰레기 더미를 넘어오고.. 진흙탕을 넘어오고.. 으~~

저 꼬마는 쌩뚱맞게 왜 저기 서 있나 했더니..

터널 넘어가니 파인애플을 팔고있는 부부가 있다.. 그 분들 아이인듯..

드뎌 큰 길로 나왔습니다. 역시.. MTB는 도로에서..ㅡ.ㅡ;;

점점 어둑어둑 해지니 사진이 흔들리네요.. 찍을 땐 몰랐는데..

셔터스피드가 굉장히 떨어져있네요..;; 뭘 믿고 찍은거지..ㅋ 고감도가 필요햇~!

北安门街 터널입니다.

터널에 오기 전에 어떤 사람이 자전거가 멋지다고 인사하네요..

Hummer 잘알고 있다며.. 비쌀꺼라며.. 대략 얼마일꺼다라며.. 얘기하는데..

차마 짝퉁이라는 얘기는 못했네요..ㅋ 그 사람 민망할까봐..ㅎ

꼬치꼬치 캐묻길래.. ㅋ 걍 비싸다고 얼버무리고 자리를 떠났습니다..ㅋ

아.. 자전거 도로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사진 찍고 그레이 설정 되어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색이 왜 이래..;;

설정 문제인지 자전거 테스트샷 찍었는데.. 노란색이 아주 뚜렷하네요..

오토 화벨이라 그런가?? ;;

남경에서 유명한 오리 요리 입니다. 먹어보진 않았고 추천도 그다지 하고 싶지도 않네요 

걍 유명하다고만..ㅎ

딱 봤을때.. 왼쪽 고참, 오른쪽 신참

新街口 Walmart 찍고~ 예전부터 가보려 했던 大行宫 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 사람 많다.. 차도 많고.. 자전거도 많고..

그래도 중국은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해서 시내 라이딩도 참 편하네요

남경 도서관.. 굉장히 큽니다.. 쓸데없이 커보임..

들어가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던가 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네요..

들어가도 볼 수 잇는 책이 없는..ㅋ 개인적으로 남경에서 제~~일 무의미한 건물..ㅋ

남경 도서관 앞에서 신호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어라 大行宫이 바로 옆에 있네요..ㅡ.ㅡ;;

지나쳐 갈 뻔 했다는..후

이 건물의 정체를 도통 알 수 없습니다.. 관광지도 아닌데 이름은 궁이고..

건물은 뭔가 있어보이는데.. 아마 갤러리 비슷한듯.. 그런데 갤러리를 이렇게 호화롭게 지을리는 없고..

아 모르겠다.. 건물은 참 이쁩니다. 현대와 고대의 조화..

원래는 야경을 찍으려 했으나.. 시간이 너무 이르네요.. 大行宫은 야경이 더 이쁩니다.

조그만 공원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저 꼬마가 제 자전거를 보더니.."왁~~" 비명을 지르더군요..ㅋ

엄청 비싼 자전거라며..ㅋㅋ 자슥~ 짝퉁이거든..ㅋㅋㅋ 후후~

남경 군 병원.. 일반 병원보다 더 좋답니다.. 

슬슬 퇴근 시간에 가까워지다 보니 자전거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사진에는 별로 없는데 사진 찍고나자마자 우르르~

완전 무장 라이더 아줌마.. 전쟁 나가도 되겄음

의외로 잘 달려주는 짝퉁 Hummer.. 역시 타이어 압이 문제였어..

그동안 홀대해서 미안한 맘에 한장..ㅋ

신호 기다리며 서 있는데 누가 옆에 와서 이걸 눌러달라고 하네요..

이거 뭐야? 뭐야?

이뻐서 찍었는데 하늘이 어둑어둑 하다보니 잘 안나왔네요..

다음엔 좀더 일찍 나가야 하겠습니다.. 

차대 부분까지는 무리 없이 만들면서 좋아라 했었는데.. 측면 장갑 붙이면서 부터 문제가..

측면 장갑 부착, 설명서 보고 했는데 무척이나 안들어 갑니다. 한참동안 살펴보다 보니

틀에서 절단하면서 생긴 Burr가 차대랑 측면 장갑 사이에 끼어서 벌어지더군요.

Burr를 절단하고 작업했는데도 계기판과 측면장갑 사이가 스물스물 벌어집니다.

여기도 조립하는데 꽤 애먹었다죠..

설명서가 이상한건지 내 눈이 이상한건지.. 소총이 적치된 사물함 부분은 양쪽 바꿔 붙이고, 좌우 바꿔 붙이고, 앞뒤 바꿔 붙이고 본드 작업된 걸 몇번이나 붙였다 뗐는지..

다음은 궤도 조립 작업, 드래곤 제품은 캐터필러의 축처짐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문제는 저걸 하나하나 붙어야 한다는 거.. 한쪽만 대략 60여개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무념무상(?)으로 작업하다 보니 한쪽당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듯 하네요

대략 30여개 정도 붙이고 나면 요령이 생깁니다.. ㅎㅎ

다 만들고 뿌듯한 마음에 둘둘둘 말아 놓기

캐터필러를 달고 나니 비로서 장갑차 답네요

저 뒷쪽 문은 개폐식인 것 같은데.. 막상 접착제 안붙이고 만들려니 개폐도 잘 안되고

쉽게 빠져서 결국 걍 접착해 버렸습니다.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이젠 D 형을 만들어야 하는데..

좀 쉬었다 하던가.. 아니면 다른 것 좀 만들던가 해야겠네요

설명서 대충 보니 80%가 똑같음.. 심지어 부품까지..

일단 도색은 안드로메다에 있습니다. 도색을 해야 좀 있어 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