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시작 : 모름
읽기 완료 : 기억안남
제 목 : 스노우맨
저 자 : 요 네스뵈
옮 긴 이 : 노진선 (잠시나마 그대를 저주했었소.. 미안)
출 판 사 : 도서출판 비채
출 간 일 : 2012년 02월 20일
기억에 남는 한줄
"전 죽음이 삶보다 더 매력적인 순간이 올 때 자살을 가치있는 행동이라고 말한 제논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책 읽기
'요 네스뵈' 저자의 이름만큼이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어렵다.
책을 사 놓은지는 꽤 되었지만 스스로 난독증을 의심할 만큼의 좌절을 겪으며 잠시 버려뒀던 책.
괜히 옮긴이만 욕을 해대긴 했었다만..
어디선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증상을 선사하는 책이라는 얘기를 듣고 재도전하여 결국엔 모두 읽고 말았다.
여전히 기억하는 등장인물이라고는 주인공 '해리' 밖에 없지만 지명도 '오슬로'뿐..ㅋ
최근 디카프리오가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을 샀다고 한다. 흠.. 왠지 영화는 안볼꺼 같다.
책 내용
어린시절 엄마의 외도로 충격을 받은 아이가 엄마를 죽이고 나중에 의사가 되어
외도를 하는 여자들을 연쇄살인 한다는 이야기, 폐륜 연쇄살인마 얘기..
연쇄살인은 그렇다치더라도 어린 아이가 트라우마에 빠진 배경이나 엄마를 죽이는 동기나 방법이 조금 의아스럽긴 하다.
(어린아이 치곤 잔인하다..)
개인적으로는 폐륜 살인이 연쇄 살인보다 더 나쁜거 같은데.. 책에선 꽤나 간단히 묘사하고 있는 듯..
책에서도 자주 나오는 얘기지만.. 노르웨이에선 10명중 1명의 아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니..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노르웨이가 나름 개방적인 곳이 아니었던가? 이런 소재로 책까지 나오다니..
나름 재미는 있다만 블록버스터 급 재미를 주지는 않는듯.. 어쨌거나 꿈에 나올 정도는 아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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