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S OF HAN'S LIFE

서아 예방 주사를 맞을 때가 되었는데.. 남경 병원에서 맞자니 1800원(약 30만원)이나 달랜다. 허걱..;; 한국에선 공짜인데..ㅡ.ㅡ;; 중국 병원에서 맞자니 불안하기도 하기 결정적으로 약이 틀려서..

무석(우시)에 있는 한국 병원을 연락해 보니 900원.. 약 절반가격이라 대충 차비 계산해도 싸더라. 그래서 바람도 쐴겸 우시로 출발..ㅋ

첫 사진이 내 얼굴이라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똘똘한 서아 얼굴을 위해..ㅋ

그래도 나름 우시 여행인데 점심으로 맛집을 찾아가고자 도착한 쑤닝광장

흠~ 뭔가 분위기 부터가 틀리다.

열심히 위치를 찾고 있는 서아 아빠..ㅋ

쑤닝광장 내부 모습.. 나름 깨끗하고 맛집들이 많이 있다.

원래 계획했던 식당보다 맛있어 보이는 곳들이 보였지만.. 워낙 줄이 길어 패스

살짝 피곤해 보이는 서아 얼굴..ㅋ

이름은 모른다. 걍 인터넷 검색해서 비슷한 걸로 시켰는데 나름 만족했다.

참고로 홍콩 식당 이었다.

버터 소보루.. 소보루의 단맛과 버터의 고소하고 짠맛이 잘 어우러진게 꽤 괜찮았다.

샤오롱바오.. 인터넷에서 제일 괜찮다고 하던데.. 난 괜찮은데.. 와이프는 별로라고 하드라..ㅋ

중간에 서아가 보채길래 우유를 맥인다.

점심을 먹고 도착한 봉황의원..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다만..

사실 저게 한국 병원은 아니고 2층에 올라가면 한국부가 따로 있다. 접수도 따로 받고.. 걍 조그만 소아병원이지..

근데 점점 약 구하기가 힘들어 져서 그나마 내년에는 철수할 것 같다고 하니..쩝

주사를 맞고 우시 기차역으로 직행.. 가운데 보이는 별다방의 위엄!

우시역 기차 플랫폼.. 역시 집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어..ㅠ.ㅠ